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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양배추를 잘 심고 키우는 법
특히 양배추는 키우는 방법을 아느냐 모르냐에 따라 수확률이 크게 달라집니다. 양배추를 잘 심고, 잘 키우는 법을 준비했으니 천천히 읽어보시고 노하우를 얻어가세요.
1. 위치 선택
양배추는 햇빛이 잘 드는 서늘한 기후에서 가장 잘 자라요. 매일 최소 6시간 이상 직사광선을 받고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을 갖춘 장소가 최고입니다. 또한 양배추는 pH 6.0~6.5 사이의 토양에서 잘 자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위가 많거나 점토가 많은 토양은 양배추를 심는데 적합하지 않아요.
참고로 pH측정기는 인터넷에서 싸게는 1만원 ~ 5만원에 간단하게 구매할 수 있답니다.
2. 토양 준비하기
느슨하고 배수가 잘 되는 흙에서 양배추는 가장 잘 자랍니다. 모종을 심기 전에 경운기나 관리기를 사용해서 밭을 약 20cm 깊이까지 갈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바람과 물이 잘 통하는 밭이 됩니다. 또한 이때 거름을 추가한다면 양배추가 영양분을 흡수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pH 6.0~6.5 사이의 토양이 좋아요. pH측정기를 활용하여 pH를 조절하여줍시다. pH가 낮다면 석회질, 규산질 등을 사용하여 pH를 높여줍시다. 만약 pH가 너무 높다면 황가루, 질산 등을 사용하여 pH를 낮춰줄 수도 있습니다.
3. 모종 심기
양배추는 보통 씨앗이 아닌 모종으로 재배합니다. 과거에는 주로 봄과 가을을 중심으로 재배되었지만, 최근에는 육종기술과 품종의 발달로 조건만 맞다면 사계절 전부 양배추 농사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모종을 심는 시기는 계절에 따라 달라지겠죠.
- 봄재배: 5월 초에 모종을 심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온이 상승하므로 되도록 더위와 병충해에 강한 조생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따듯한 곳에서는 고온과 장마로 습도가 높아지기때문에 고랭지에서 재배하는 것이 적합해요.
- 여름재배: 7월 중순경에 모종을 심습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따듯한 곳과 습한곳은 좋지 않기때문에 해발 400~800m 되는 준고랭지나 고랭지에서 재배됩니다.
- 가을재배: 8월에 모종을 심습니다. 가을이 긴 중부이남의 중간지대와 남부의 난지에서 유리합니다! 가을 재배에 쓰는 품종은 생육초기 고온에 견딜 수 있고, 비교적 적은 태양량에서도 결구가 잘 되는 품종이 적합합니다.
- 월동재배: 9월 이후에 파종하고 연내에 모종을 심는 형태입니다. 겨울이 추운 지방에서는 월동이 불가능하기때문에 겨울의 평균 기온이 5도이상 되는 남부지방에 적합한 형태입니다. 조생품종이 적합합니다.
결구(結球): 잎채소 등이 어느 시기에 도달하면 공처럼 둥글게 말리고 알이 차는 현상
4. 물주기
양배추는 병충해에 약하고 생육 조건에 따라 수확률이 크게 달라지는 작물이기 때문에 물을 어떻게 주느냐도 매우 중요합니다. 양배추 물주기에 대한 세부적이고 핵심적인 정보이니 천천히 읽어보세요.
- 물주기 빈도: 양배추가 잘 자라려면 일정한 수분이 필요하므로 정기적으로 물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본적인 물주기 방식은 가물 때 깊게 물주기 입니다. 기상 조건과 토양 유형에 따라 2~3일에 한 번씩 물을 주거나 덥고 건조한 날씨에는 더 자주 물을 주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 양: 바로 위에서 언급했듯이 가물 때 깊게 물주기가 중요합니다. 흙이 최소 15센치정도 까지 흠뻑 젖을 수 있도록 물을 주어야 합니다. 이 이상 더 많이 준다면 뿌리가 썩을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 정확한 물주기 시간: 양배추에 물을 주기에 가장 좋은 시간은 해가 뜨기 전에 식물이 마를 수 있는 아침입니다. 잎이 젖은 채로 오래 지속된다면 곰팡이 질병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저녁이나 늦은 오후에는 물을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물주는 방법: 식물 손상을 방지하려면 양배추에 부드럽고 고르게 물을주어야 해요. 양배추에 물을 줄 때는 매복호스 또는 물 뿌리개를 사용하여 뿌리부분에 직접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프링클러는 잎을 적시고 질병의 위험을 증가시킬 확률일 높입니다.
5. 비료, 거름주기
양배추가 잘 자라려면 정기적으로 비료를 주어야 합니다. 잎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NPK 비율이 10-10-10인 균형 잡힌 비료 또는 질소 함량이 높은 비료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양배추는 생육기간이 길고 외엽이 충분히 성장해야 결구가 충실해집니다~ 따라서 비료와 거름을 충분히 사용해주어야 하는데요. 비료의 흡수율은 땅의 온도에따라 달라지기때문에 재배시기에 따라 흡수율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하지만 결구초기부터 30~40일 동안 전 생육기간 흡수하는 비료의 70~80%를 흡수하므로 이때는 덧거름을 주어 생육을 촉진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6. 해충 및 질병 관리
양배추는 여러 가지 해충과 질병에 취약합니다. 주로 나타나는 병해충은 이렇습니다.
벼룩잎벌레, 배추좀나방, 무름병, 뿌리혹병, 바이러스병(진딧물), 노균병. 따라서 농약 등 병해충 방제를 위한 다양한 방법이 필요합니다. 병해충을 관리하지 않으면 양배추 수확량은 거의 없을 수도 있어요 ㅠㅠ.7. 수확
양배추는 보통 심고 70~90일 후에 수확할 수 있습니다. 양배추가 성숙하면 날카로운 칼로 줄기에서 양배추를 잘라냅니다. 양배추는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면 좋습니다.
- 봄재배: 7~8월에 수확합니다.(5월 정식)
- 여름재배: 9월에 수확합니다.(7월 중순 정식)
- 가을재배: 10~11월월에 수확합니다.(8월 정식)
- 월동재배: 3~5월에 수확합니다.(9월 이후에 파종하고 연내에 모종을 심는 형태)
양배추가 조금 마음에 안드신다면 다른 작물을 심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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