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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란 무엇인가?
녹두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한해살이풀으로 30cm~80cm로 자라는 식물입니다. 주로 녹두죽, 녹두빈대떡 등의 요리에 사용되며 단백질이 풍부하고 향미가 좋은 것이 특징입니다. 이런 녹두를 재배하기 위해서는 심는 시기를 정확히 맞추고, 토양을 정비하고, 적절히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녹두의 효능과 녹두를 재배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녹두의 효능
옛말에 녹두는 천연 해독제라는 말이 있습니다. 녹두는 필수 아미노산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합니다. 따라서 몸이 피로할 때 좋은데요, 특히 입술이 틀 때 녹두죽을 먹으면 좋답니다. 또 피부질환에 좋죠.
- 동의보감: 녹두로 베개를 만들어 베면 눈이 밝아지고 두통을 없앤다.
- 식료본초: 녹두는 원기를 돋우어 주고 오장을 조화시켜 정신을 안정시킨다
- 본초비요: 녹두는 열을 없애고 독을 풀어주며 소변을 이롭게 하고 설사와 소갈에도 좋다
- 천금식치: 녹두는 몸 안의 열을 다스리고 설사를 그치게 하며 복수에도 효과가 있다.
이런 좋은 효능이 있기 때문에 화장품에도 많이 사용됩니다. 녹두가루를 물에 개서 팩으로 쓸 수도 있죠.
녹두 심는 시기
녹두 심는 시기는 지역에 따라 달라집니다. 녹두는 일반적으로 따뜻한 기후를 좋아하며, 최소 18도 이상 기온이 유지되는 기간에 심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봄이나 여름에 녹두를 심는 것이 좋습니다. 18도 이하에서는 생육이 정지되고 고사하게 됩니다.
- 중부지역 녹두 심는 시기: 6월 상순 ~ 7월 중순, 아무리 늦어도 8월 초
- 남부지역 녹두 심는 시기: 6월 중하순 ~ 7월 하순, 아무리 늦어도 8월 초중순
녹두 잘 심는 법
녹두는 건조한 환경을 선호해서 토양수분 함량이 50%일 때 가장 잘 자랍니다. 따라서 배수가 잘 되어야 하고, 흙이 가벼운 토양이어야 합니다. 또한 토양이 가지처럼 뻗어나가기 때문에 고운 흙이 있는 토양에서 잘 자란답니다.
토양의 pH 또한 녹두 재배에 영향을 미칩니다. 일반적으로 녹두는 중성 또는 약산성의 토양에서 잘 자랍니다. 일반적은 땅이라면 이 부분은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녹두는 햇빛을 좋아하므로 가능한한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심는 것이 좋습니다. 일 평균 6~8시간 정도의 일조량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 관리 또한 중요합니다. 녹두는 과습하면 생육이 부진하고 수확량이 감소합니다. 따라서 토양용 수량의 70% 정도가 가장 알맞은 상태이며, 가뭄이 지속된다면 물을 꼭 주어야 합니다.
녹두 병충해 관리
주요 병해
- 바이러스병: 잎에 황색 모자이크 모양의 무늬가 생기며 주름이 잡히고 생육이 위축됨
- 갈색무늬병: 서늘하고 비가 많이 내릴 때 잎, 줄기 및 꼬투리에 심하게 발생함. 황색 병반이 생겼다가 흑갈색으로 변함
- 탄저병: 여름철 고온기에 발생하며 잎 뒷면에 황록색 반점이 점차 암녹색~ 갈색으로 변한 뒤 낙엽이 됨
주요 충해
- 팥 나방, 콩 명나방 등 나방류: 유충이 줄기를 먹어 말라죽게 하거나 종실에 피해를 줌
- 팥 바구미: 수확하기 전에 알을 꼬투리에 낳아 부화된 유충이 종실에 피해를 주고, 성충이 되어 탈출할 때 큰 구멍이 생김
위 병충해에 대한 방제법으로는 저항성 품종 선택, 전염 개체 제거, 화학적 방제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는 저항성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인데, 국내 품종 대부분은 주요 병해에 저항성이 있으니 종자 공급기관에서 보급한 종자와 품종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녹두 수확
녹두는 같은 두류인 콩과 달리 일시수확이 어려워 수시로 수확하지 않으면 품질이 저하되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손으로 수확하지 않으면 콤바인으로 수확하는데, 이 때 수확량이 떨어질 수 있어서 보통은 손으로 수확하는 편이 좋습니다.
녹두가 별로라면 다른 작물을 심어보시는 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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